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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수원 권선동 김치찌개 맛집!! 백채김치찌개 수원에서 일주일간 일하는 중입니다. 수원은 처음 와봤는데요. 맛집도 많고 숙박도 저렴한듯! 매일 점심을 현장근처에서 먹는데 어제 점심때 찾아간 백채김치찌개집이 만석이라 못먹었었죠 그래서 오늘은 좀 일찍 가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함께 일하는 분들은 지난 주 부터 일하면서 와봤더라구요 메뉴판을 찍어봤는데 잘 안보이네요ㅠㅠ확대하면 인식은 가능합니다. 다른분들은 계란말이랑 세트로 된거 많이드시던데 저희는 오야지님이 시켜주신대로 계란말이없는 김치찌개단일 메뉴를 먹었죠ㅠㅠ 그릇에 밥이 나오면 김가루를 뿌려두고 찌개를 끓여줍니다. 찌개 속의 고기가 손바닥만한게 두덩어리 들어있는데 두툼해서 좀 익혀먹어야 해요. 겉만 익은상태이지 잘라보면 속은 덜익었음. 좀 익었을때 잘라주면 더 빨리 익겠죠! 맛 ★★★★ 기본김치가 .. 더보기
함평 초밥 맛집 함평에 2018년 11월 한달을 일하며 살았다. 주말마다 밥을 사먹는데 우리의 최애픽은 초밥. 함평의 좁은 시내에서 맛있는 초밥집을 발견한것은 너무나도 행복이었다. 이름도 단순히 "초밥카페". 깔끔하다. 사실 이런 촌에 맛집을 딱히 기대하지는 않았다. 유명한 육회비빔밥집들이 줄줄히 있지만 우리 부부의 취향은 회. 광주나 목포로 가면 맛집이 많겠지만 주중에 일에 지친 우리는 함평시내에 초밥카페를 너무나도 사랑하게되었다 카페라는 이름답게 깔끔한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었고 2층으로 올라가 조용한 분위기에서 담소와 식사를 즐길수 있었다 기본 초밥 세트다. 모듬초밥 2인분을 시키면 큰접시에 이렇게 나온다. 연어를 좋아하는데 특히 더 맛있는것 같았고 함평의 특산물 한우도 초밥으로 올라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었다. 이.. 더보기
서울의 봄이 좋았다 나는 1982년 6월 태어났을 때부터 계속 마산에서 살아온 마산 토박이다. 마산이 제일 좋은 도시라고 생각했다. 너무 대도시가 아니라 붐비지 않고, 너무 작은 도시가 아니라서 갖출 건 다 갖추었다. 여름에 대구처럼 너무 덥지도 않고 겨울은 며칠만 반짝 추울 뿐 일년 내내 눈을 보기 힘든 곳이었다. 이렇게 좋은 마산에서 평생을 살 거라고 생각했다. 서울을 좋아해서 놀러가는 애들을 보면 이해를 못했다. 저 복잡한 곳에 왜 가는가? 서울에 살겠다고 이사한 동생을 보면서 신기해했다. 서울에 대한 나의 인식은 복잡하고, 살기 팍팍한 곳, 차와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은 곳. 딱 그정도였다. 그러던 내가 건축일을 시작하고 건축 자원봉사를 위해 전국을 다니기 시작했다. 처음엔 울산, 부산, 김해... 그러다 남양주,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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